전체 글14 [잡생각] 유튜브 닥신TV를 보고_남과 비교하는 자가 성공한다 최근 가장 즐겨보는 유튜버 중 하나인 닥신TV. 구독은 꽤 오래전부터 했고, 중고차고르기 시리즈에 빠져서 어느덧 닥신TV의 특유의 말투나 논리가 마음에 들어서 정주행하면서 보던 영상도 몇번 또 돌려보고 나름 과는 친하다는 느낌이 조금 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vdDXAwTiBoY 의사이자, 소비자 입장에서의 중고차 전문가라 할 수 있는 닥신TV. 구독자는 벌써 20만을 넘고, 30만이 넘었다. 닥신은 본인 스스로가 한국에서 얼굴을 드러내며 유명해지는 것이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고, 손해임을 영상을 보면 분명히 아는 듯하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얼굴 팔리고 유명해지면 욕먹는거 대비 솔직히 유튜브 수익은 아무리 많아도 정신적으로 손해같다. 근데 왜 당장 유튜브.. 2022. 2. 11. 통인동,서촌 나들이_with 라이카X typ113 경조흑백 그 놈의 라이카가 궁금해서 14년도에 나온 구형 중 구형인 똑딱이 라이카X typ113을 어째어째 구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55mm 단렌즈 하나 맞춰다니는거조차 이제 귀찮고 무겁고 크게 느껴진다. 좀 더 가볍고 이쁘지만, 가격은 또 저렴하고, 적어도 크롭센서 정돈 되는 놈을 구하다보니 딱 들어맞는게 라이카 typ113 (new x) 반도카메라에서 루이지 손목스트랩까지 맞춰주고. 저 검은색 렌즈 필터는 계속봐도 영 안어울린다. 그 유명한 경조 흑백모드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아무거나 찍어봤다. 처음엔 뭐지 싶은데 요상하게 점점 컬러가 아니라 경조흑백모드로 계속 찍게 된다. 게다가 얜 RAW파일 모드가 따로 없고 RAW+JPEG만 있어서 경조흑백모드로 찍으면 JPEG는 흑백, RAW는 원본 저장돼서 나름.. 2021. 11. 23. [경주여행] 황리단길 차오찹스_분위기는 괜찮네 전국에 수많은 x리단길이 있지만 그 중 괜찮은 곳 중 하나인 경주 황리단길. 거의 다 기와건물에 건물들 층고도 낮아 분위기도 좋고, 은근 또 넓어서 구석구석 가볼 곳이 많다. 수십번은 온듯하지만 맨날 올때마다 '아 이런 가게도 있었나?' 한다. 하도 관광객이 많이와서 카페나 음식점 물가는 서울 뺨친다. 오늘은 황리단길에 거의 없는 아시아음식점인 를 갔다왔다. 참고로 황리단길에 베트남커피를 파는 카페인 도 나름 신선하고 괜찮다. 건물 타일도 그렇고 뭔가 황리단길 속 색다른 분위기 차오미엔 (9,500원), 나시고랭 (9,500원), 짜조 (6,500원)에 음료 무한리필 2,500원. 솔직히 맛은 그냥그렇다. 단순한 동남아식 볶음밥에 볶음면인데 가격은 저렴하지도 않으면서 맛은 진짜 무난무난. 황리단길이라 가.. 2021. 7. 19. 스펙터_서촌의 분위기좋고 차분한 카페 [종로구/통인동] (서촌 카페) 지난 가을 서촌을 둘러보다 발견한 카페 가을의 따뜻한 서촌 감성 서촌은 구석구석 다니는 재미인데, 지도를 따라 좁은 길을 따라가면 스펙터 카페가 나온다. 카페 안에 들어서면 뭔가 북적북적하고 공간도 좁고 아기자기한 느낌, 뭔가 아지트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한다. 저 프란츠 원두라는게 뭔가 눈에 띄여서 찍어본 사진 뭔가 올드하고 고풍스러워 보이는 가구들이 많다. 마샬 스피커도 보인다. 커피맛은 나름 신경을 많이 쓴 듯한 꼬숩하니 맛있는 향 따뜻한 가을 서촌에 구석에 있었던 잘 구경하다 갑니다 2021. 2. 2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