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대전 한밭수목원에 피크닉 용품을 잔득 싸들고 피크닉을 갔었다.
날씨가 화창하고 여유있게 좋은 자리를 잡아서 쉬다왔었다.
근데 한여름 날씨라 해가 쨍쨍하고 더워서 좀 힘들었었다.
그래서 이번 9월에 다시 날씨가 조금 서늘해졌을때 다시 가봤다.
날씨도 너무 청량하고 화창하고, 날씨도 선선해서 정말 피크닉하기 좋은 날씨였다.
사실 원래 한밭수목원에 갈 계획은 아니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말 피크닉으로 한밭수목원에 갔다.
확실히 주말이고 날씨가 좋다보니 너도나도 집 밖으로 나와 사람이 많았다.
특히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았고,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시키는 사람도 많았다.
수목원이 넓직하고 산책하고 피크닉하기도 좋아서 대전사람들이 여기를 많이오나보다.
근처 스타벅스 대전만년점에서 커피를 사들고, 간식을 이것저것 간단히 사들고 가서 한 서너시간 돗자리를 펴고 누워있다 왔다.
계획하고 간게 아닌지라 돗자리를 한밭수목원내 매장에서 샀는데, 1회용이라 생각하면 가격이 비싸긴하다.
6천원짜리는 두명이서 편하게 눕기엔 크기가 작다.
바로 옆에 여자 두분이서 오셨는데 6천원짜리를 사셨는지 불편하게 눕고 더 큰거 살걸... 얘기하시는 걸 들었다.
조금 더 보태서 8천원짜리를 사는게 속편하다.
8천원짜리면 둘이서 눕기엔 충분하다.
자전거 빌리는 곳도 있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많았다.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도 솔솔불어서 시원하게 자전거 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